서울 상암 야외 스케이트장 내일 개장
김재현 기자 kjh10511@chosun.com
기사입력 2010.12.03 00:23
  • 서울시는 2일 “오는 4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내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1800㎡(약 540평), 540㎡(약 163평) 규모로 문을 여는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의 최대 수용인원은 850명(스케이트장 600명, 썰매장 250명)이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스케이트장과 썰매장 주변엔 휴게소·물품보관소 등도 설치됐다.

    스케이트장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5세 이상으로 입장 연령이 제한된다. 썰매장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입장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 스케이트와 썰매를 빌리려면 각각 1000원씩을 더 내야 한다. 단, 개장일인 4일은 무료로 개방한다.

    스케이트장과 썰매장 이용객은 주차요금도 시간당 1800원에서 1000원으로 할인해준다. 내년 1월 3일부터 28일까지 무료 스케이트 교실(주 2회)도 열린다. 유치부와 일반부(중·고생 포함)는 월·화요일, 초등부는 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회당 강습인원은 30명. 희망자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월드컵공원 홈페이지(worldcuppark.seoul.go.kr)에 신청하면 된다(선착순 마감).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은 내년 2월 13일까지 운영된다. (문의 02-308-7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