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 제대로 알고 계시나요?
김재현 기자
기사입력 2010.11.27 07:04

식약청, 안내 책자 발간

  •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식약청’)이 식품첨가물의 필요성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식품첨가물이란 무엇인가’란 안내 책자를 펴냈다.

    식약청은 26일 “식품첨가물의 국제적 안정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는데도 불안해하는 소비자가 많아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고 밝혔다. 식품첨가물은 식품의 제조·가공 단계에서 최적의 상태를 보존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을 말한다. 가공식품을 대량으로 생산하거나 식품의 저장 수명을 늘리는 데 주로 쓰인다. 방부제·색소·착향료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방부제의 경우 너무 많이 사용하면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도되는 등 식품첨가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은 날로 커지고 있다.

    엄미옥 식약청 첨가물기준과 연구관은 “식품첨가물은 식약청이 100% 사전 평가를 거쳐 허가 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며 “이번 책자에서도 소비자가 식품첨가 물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했다” 고 설명했다.

    책 내용 전문은 식약청 ‘식품첨가물 정보방’ 홈페이지(fa.kfda.go.kr)에서 누구나 내려받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