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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입국 탈북자 2만 명 돌파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자’)이 2만 명을 넘어섰다. 통일부는 15일 “국내 입국 탈북자가 지난 11일 2만 명을 넘어서 현재 2만50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군사분계선이나 해상을 넘어온 귀순자와 중국 등 제3국을 통해 입국한 탈북자를 모두 더한 숫자다.
국내 입국 탈북자는 지난 1999년 1000명, 2007년 1만 명을 각각 돌파한 데 이어 3년 만에 2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 여군, 첫 유엔 DPKO 근무
국방부 정보본부에 근무 중인 최경희 중령(여군 31기)이 여군 최초로 유엔 평화유지활동국(DPKO)에서 활약하게 됐다. 국방부는 15일 “최 중령은 내일(16일)부터 DPKO 군사부 정책교리팀 능력개발장교로 파견돼 2년간 PKO 관련 정책과 교리를 개발하고 기획하는 임무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중령은 뛰어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동티모르 평화유지군 사령부와 라이베리아 유엔 임무단 참모장교 임무를 탁월하게 수행한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유엔에 진출하게 됐다.
‘플로팅 아일랜드’ 내년 4월 개장
한강의 초대형 인공섬 ‘플로팅 아일랜드’가 내년 4월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시는 15일 “당초 지난 9월로 예정됐던 개장이 지난겨울의 추운 날씨와 올여름 장마로 공사가 어려워지면서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플로팅 아일랜드’는 서울시와 ‘소울 플로라(Soul Flora) 컨소시엄’이 960억여 원을 투입해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만드는 인공섬이다. 연면적 1만㎡에 이르는 세 개의 섬과 미디어아트 갤러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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