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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하 ·샌프란시스코3)가 통산여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州) 앨링턴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팀 린스컴(26세)의 호투(好投·좋은 투구)와 에드가 렌테리아(34세)의 7회 결승 3점 홈런을 앞세워 텍사스 레인저스를 3대1로 꺾었다. 이로써 월드시리즈 전적 4승1패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56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는 감격을 누렸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월드시리즈 2차전과 5차전에서 잇달아 결승 홈런을 터트린 유격수 에드가 렌테리아에게 돌아갔다. 렌테리아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4할이 넘는 타율과 6타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56년 만에 MLB 우승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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