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온난화로 일조시간 계속 줄어 외
기사입력 2010.10.31 00:09
  • 온난화로 일조시간 계속 줄어

    일조(日照·햇볕이 내리쬠)시간이 갈수록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1973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60개 지점의 일조시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연간 일조시간은 지난 36년간 379시간 감소했다. 계절별론 여름철(-185시간)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특히 올 9월까지 일조시간 합은 1421.4시간으로 2000~2010년 중 가장 적었다. 이덕배 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장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증기 증발량이 늘었고, 이로 인해 형성된 구름이 해를 가리며 일조시간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울산에 고래관광산업 벨트

    울산시 전체에 고래를 테마로 한 관광산업 벨트가 만들어진다. 울산시는 29일 “울산시에 고래관광산업 벨트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세워진 고래관광산업 주요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이 벨트는 고래 수족관·고래바다여행선(남구), 고래 바다목장(동구), 고래아쿠아리움·고래쇼장(북구)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또한 200억 원을 들여 오는 2013년까지 남구 장생포 지역에 고래 문화마을도 만들 예정이다. 이 밖에 북구 정자항 남·북 방파제 귀신고래 등대엔 LED(발광 다이오드) 조명이 새롭게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