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한강서 서해까지

내년 10월부터 한강에서 서해까지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4일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자전거와 인라인 도로를 조성하고 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인아라뱃길 자전거·인라인 도로는 뱃길이 시작되는 인천터미널에서 끝나는 김포터미널까지 수로 양편에 폭 5~8, 41.3㎞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행주대교까지 이어진 기존 한강 자전거도로와도 연결될 예정이다.

카라, 日 오리콘 주간차트 2위

인기 걸그룹 카라가 지난달 29일 일본에서 베스트 앨범 ‘KARA BEST 2007-2010’을 발매한 지 일주일 만에 5만1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2위에 올랐다. 오리콘 주간 차트 2위는 올해 일본 가요계에 데뷔한 신인 아티스트 중 최고의 성적이자 한국 걸그룹 사상 첫 톱10 진입이다.

66개교 지하수 '방사성 물질'

전국 66개 초·중·고교생들이 자연방사성 물질을 많이 함유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환경부 등이 김선동 한나라당 국회의원(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국 825개 학교 중 66개교의 지하수에 자연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상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방사성 물질은 호흡기나 마시는 물 등을 통해 사람 몸에 유입될 수 있다. 특히 라돈은 폐암과 위암 등을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