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 성범죄 지도 만든다
어린이 성폭력 사건 지역의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아동안전지도’가 등장한다. 정부는 30일 ‘아동·여성보호대책 추진점검단’ 1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아동안전지도엔 지역별 초등학교나 동 단위로 성범죄가 우려되는 지역, 어린이 성범죄자가 살고 있는 지역, CCTV 설치지역 등이 표시된다. 지도가 완성되면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시범지역을 1차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보급하고 내년까지 전국적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뻐꾸기 알 생존 비결 공개
뻐꾸기 알의 놀라운 생명력을 둘러싼 비밀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30일(현지 시각)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셰필드대학 연구진은 “뻐꾸기는 남의 둥지에 알 낳는 습관이 있는데, 산란 전 자기 몸속에 알을 24시간 품어 ‘체내 부화’함으로써 원래 둥지에 있던 다른 알보다 빨리 껍질을 깨고 나온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영국 생물학회지 ‘프로시딩스 B.’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뻐꾸기 알을 40℃의 환경에서 24시간 부화시킨 뒤 태아를 조사해 이 같이 발표했다.
고생대 전문 박물관 열어
국내 최초 고생대(약 5억7000만 년 전~2억4000만 년 전) 전문 박물관이 강원도 태백시에 문을 열었다.
태백시는 30일 “천연기념물 제417호 동점동 구문소 고환경과 침식지형을 배경으로 ‘태백 고생대 자연사 박물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2007년 말 총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한 이 박물관은 터 넓이 12만7000㎡, 건물 넓이 6000㎡로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다. 암석·공룡 골격 모형·매머드 상아 등 총 409개 품목이 전시된다. 입장료는 어린이 1000원, 성인 2000원이다.
[뉴스 브리핑] 아동 성범죄 지도 만든다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