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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년까지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기 중 신재생에너지 활용 비율이 10%로 높아진다. 지식경제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 발표했다.
새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수자원공사·포스코파워 등 14개 발전(發電·전기를 일으킴)회사의 총 발전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의무 발전비율은 2012년 2%에서 시작해 2016년 4%, 2022년 10%에 각각 도달해야 한다.
1℃ 오르면 전염병 발생 4% 늘어
온도가 오를 때마다 전염병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신호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보건·복지 이슈 앤 포커스’ 최신호를 통해 “2005년부터 3년간 국내 전염병 발생률을 예측한 결과, 온도가 1℃ 올라갈 때마다 5대 전염병(렙토스피라·말라리아·세균성이질·장염비브리오·쓰쓰가무시)의 평균 발생률이 4.3% 높아졌다”고 밝혔다. 질병별로 보면 쓰쓰가무시 발생 증가율이 6%로 가장 높았고 렙토스피라(4.1%), 말라리아(3.4%), 장염비브리오(3.3%), 세균성이질(1.8%)이 뒤를 이었다.
인구 대비 문화시설 제주 1위
전국 16개 시·도 중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의 문화시설이 인구에 비해 가장 많은 곳은 제주특별자치도, 가장 적은 곳은 부산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도별 문화기반시설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8년 현재 인구 10만 명당 문화시설 개수는 제주도가 13.9개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탑 5’에 오른 시·도는 강원도(9.3개), 전남(6.5개), 경북(6개), 충남(5.8개)였다. 서울(2.4개)와 부산(1.5개)는 16개 시·도 평균(3.5개)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 브리핑] 신재생에너지 활용률 10%로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