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일조시간 12년 만에 최저 外
기사입력 2010.09.13 09:43
  • 일조(日照·햇빛이 지면에 도달함)시간이 12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1~8월 전국 평균 일조시간은 1290.6시간으로 1973년부터 지난해까지의 평균 일조시간(1486.8시간)에 비해 196.4시간 부족했다. 계절별 일조시간 역시 갈수록 감소해 올 6~8월 일조시간(464.4시간)은 평년치(533.8시간)의 87%에 불과했다. 기상청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해수면 온도가 점점 올라가 대기 중 수증기가 많이 모이고, 그 결과 만들어진 구름이 햇빛을 차단해 일조시간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2018 월드컵, 유럽서 열릴 듯

    2018년 월드컵 축구대회가 유럽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AP통신은 11일<한국 시각>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말을 빌어 “20188년 월드컵 개최지는 유럽 국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2018 월드컵 유치전에 뛰어든 유럽 국가는 잉글랜드·러시아·스페인-포르투갈(이하 공동 개최)·벨기에-네덜란드 등이다. 우리나라는 일본·호주 등과 함께 2022 월드컵 개최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FIFA는 오는 12월 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집행위원 24명의 투표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를 동시에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