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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시내 46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매년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3학년 체육 꿈나무들이 육상·수영·축구 등 3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선 16개 시·도에서 1만6998명이 참가한다. 이 중 선수는 1만2074명(남자 7228명, 여자 4846명)이다. 대회 결과는 전국소년체전 홈페이지(junior39.daejeon.go.kr)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1~3위에 시상하며 시·도별 메달 집계는 하지 않는다. 종목별 최우수선수에겐 대한체육회장상이 주어진다.
대한체육회 안용혁 씨(홍보 담당)는 “올해 대회는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호하기 위해 처음으로 방학 중 열리게 됐다”며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 오늘 개막
손정호 인턴기자
wilde18@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