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여름 기록문화 체험교실 개최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0.08.09 16:38

조선왕조의 생생한 그림기록 ‘의궤(儀軌)’이야기

  • 국가기록원(원장 박상덕) 소속 나라기록관은 대통령기록관과 공동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2010 여름 기록문화 체험교실’을 9일, 11일, 13일등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기록문화 체험교실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1회씩 개최해 왔으나 이번에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횟수를 늘려 개최하게 됐다고 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조선왕조의 생생한 그림기록인 ‘의궤(儀軌)’를 주제로 우리 조상들의 우수한 기록문화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기록의 생활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의궤’의 제작 목적과 방법, 역사적 가치 등에 대한 강좌에 이어 의궤그림이 새겨진 한지부채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시간을 가진다.

    이어 역대 대통령의 문서를 보존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 서고와 전시관에 들러 기록의 중요성을 느껴보는 견학시간도 준비됐다.

    끝으로 기록문화체험학습장에서 국새 및 역대대통령 수결 찍기, 팔만대장경 인쇄 등 체험활동과 포토존에서 역대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번 행사에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행사 당일에는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야탑역에서 나라기록관 청사까지 셔틀버스도 지원한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