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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곡초등학교(교장 권오석)는 29일부터 31일까지 2010학년도 충남교육청으로부터 다문화교육 거점학교로 지정돼 여름방학 ‘금곡드림스타트 다문화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아산교육청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의 학생, 일반 학생이 한 데 어우러져 더불어 사는 내일을 준비하는 캠프다.
이날 권오석 교장은 개강식 자리에서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주역으로 지내기 위해서는 겉모습, 말투 등이 다를지라도 함께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캠프 기간 동안에는 ‘국어, 수학 실력 쑥쑥 교실, 빛깔로 말해요, 드림스타트 책놀이, 전통놀이 한마당, 신나는 요리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금곡초와 온양초 6명의 교사가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첫날 참석한 온양초등학교 2학년 박한별 학생은 “방학 동안에 새 친구를 사귀게 되어 기쁘고, 드림스타트 캠프가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금곡초에서 주관하는 드림스타트 운동은 학기중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 봉사활동, 방학중 신나는 캠프, 드림스타트 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의 구안과 적용으로 다문화 가정이 증가함에 따른 지혜와 소통의 창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
금곡초, 다문화 캠프 문 열어
글로벌 시대, 함께 살아가는 지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