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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8월 9일부터 8월 14일까지 6일간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하는 ‘엉클 샘 여름 독서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미국 독서 문화의 생생한 체험을 가능케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국 독서문화와 사회 전반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여름 독서전 기간 동안 어린이를 위한 미국 우수 아동도서 전시회 및 미국 우수 아동 영화 상영전, 미국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미국을 대표하는 아이콘 위주의 포토 존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팝업 북 만들기, 스토리텔링 등 참가자들이 직접 참가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8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팝업 북 만들기 체험행사는 11일과 13일 오전 10시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주한미국대사관의 외교관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미국 관련 퀴즈쇼 등이 진행된다.
체험행사 참가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8월 6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인터넷 접수로 시민도서관 홈페이지(www.siminlib.go.kr)에서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아메리칸 코너는 미국에 대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또한 부산 시민들에게 화상기기를 통한 화상강연회, 여러 분야의 미국인 연사가 직접 코너를 방문하는 초청강연회를 비롯해 미국 영화페스티발, 원어민 영어체험 학습 등의 학생 및 일반인을 위한 수준 높은 영어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아울러 행사 관계자는 “이번 도서전은 한-미 양국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양 기관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
주한미국대사관 ‘엉클 샘 여름독서전’
미국 독서 문화의 생생한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