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르치는 대학] 세명대학교
김유성 세명대 총장
기사입력 2010.07.16 03:06

사회가 요구하는 '미드필더형 인재' 육성에 집중

  • 지방 교육중심대학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는 세명대는 세상을 밝게 비춘다는 '위세광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세상을 비추는 데에는 리더뿐 아니라 리더를 도와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런 미드필더를 양성하려면 인성이 가장 중요한데, 따라서 세명대는 인성함양, 실용·전문지식의 습득, 국제 감각 함양을 교육목표로 세웠다.

    인성함양을 위해서는 '미드필더'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하는가 하면, 여러 요소에 대한 활동과 평가를 마일리지로 종합하여 '미드필더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실용·전문 지식 면에서는 학과 간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막대한 교비를 지원하여 학과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체학과의 전 교수와 기업체 임직원이 참여하여 개발한 교육과정의 개편을 이미 완료하여 시행을 앞두고 있다. 강의평가제는 이미 실시하고 있고, 14개 학과의 책임교수제 시범사업을 통해 입학에서 졸업까지 밀착교육을 하고 있다.

    여기에 실생활에 필요한 현장적응성이 높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산업체 방문은 물론 기업체험을 위한 인턴제를 보다 확대하고, 가상기업 설치를 통해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력, 창의력을 키우는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  세명대의 미드필더 양성 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밀착교육이 필요하다. 그래서 20개 사업프로젝트를 내세우고 있다. 예를 들면, 학생이 입학하면 먼저 진단평가를 한다. 기초역량검사와 인성검사가 그것이다. 이런 진단평가가 이루어지면 책임교수가 배정되고, 배정된 교수와 학생은 얼굴을 맞대고 생애비전을 설계한다. 생애비전을 통한 활동은 데이터베이스화 된다.

    세명대는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런 기숙사를 학생의 학습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도 세워 놓는다. 기숙사에는 3개 외국어 과정을 개설하여 원어민을 통한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면서 국제 감각을 키운다. 진로와 관련하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강좌를 개설함과 동시에 봉사활동과 진로관련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한다.

    이런 프로젝트들은 교수들의 관심과 열정에 의해 성공 여부가 좌우된다. 그래서 교원업적평가규정을 새롭게 재정비하고 있다. 즉, 열심히 잘 가르치는 교수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그렇지 못한 교수들에게는 연수와 강의클리닉을 시킬 예정이다.



  • 세명대는 이번 선도대학 선정을 계기로 중부권 명문 교육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성공사례를 타 대학에 전파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문의: (043)643-1125 www.semyung.ac.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