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는 12일 (주)하이로시 이원규 CEO를 초정해 ‘꿈꾸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주제로 청소년 창업 특강을 실시했다.

대구지역 전문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청소년 창업 양성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이번 특강은 대구전자공고의 창업을 희망하는 재학생 90명에게 창업에 대한 올바른 목표 설정과 단계별 실행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창업의 계획 수립과 실천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우게 된다. 특강의 내용은 본인이 잘하는 것, 흥미 있는 것, 중요한 것 등을 파악해 꿈을 만들고 역사 속 인물과 비교 분석, 수정하는 과정을 되풀이해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세우고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것 등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백승진 학생은 “평소에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을 잘 활용한다면 창업에 응용할 수 있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강연을 맡은 이원규 CEO는 “참여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의에 놀랐다”면서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열의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성공적인 창업의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단계별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종봉 교장은 “그 동안 취업과 진학은 상담 및 관련 정보제공에만 맞춰져 왔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 진학에 창업을 추가해 전문계고를 졸업하는 청소년층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일자리를  찾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데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