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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에서는 비상교육의 중등 온라인교육사이트, 수박씨닷컴의 고교입시전략 설명회가 있었다.
여름방학을 맞아 중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무료 고교입시전략 설명회는 ‘명문대 입학을 결정할 고교입시의 핵심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총 3부로 이뤄진 강연에서 1부는 ‘여름방학 목표 달성을 위한 학습 전략’, 2부는 ‘중학생이 알아야 할 현행 대학 입시 특징과 준비전략’, 3부는 ‘고교 입시 환경의 변화와 전망, 성공적인 고교 진학을 위한 대비책’ 등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육진숙, 케이트, 장계환 등 수박씨닷컴 과목별 스타강사들이 강연에 나섰고 2부에서는 비상교육 공부연구소 박재원 소장이, 3부는 수박씨닷컴 입시전략연구소 이지원 팀장이 강연을 이어갔다.
박재원 연구소장은 강연에서 “대학 입학과 중학생은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어떤 고등학교에 입학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대입의 경로가 다양화되면서 정확하고 신속하게 경로를 선택해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문대로의 갈림길’ 위에 있는 만큼 다양한 전형방식 중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전략적으로 판단해 종합적 실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연에 참여했던 모든 강사들은 모든 전형 요소에서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과 향후 반영 비율이 갈수록 높아진다는데 전망을 같이하고 무엇보다 내신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또 강연에 참여했던 이보람 강사는 앞으로 내신이 수능만큼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수능처럼 공부해야한다고도 강조했다.
더불어 공부는 암기가 아닌 이해를 중심으로 실생활과 접목해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하되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통해 승부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어의 고교입시 전략을 설명했던 케이트 강사는 “중학교 때에는 교과서를 바탕으로 공부해도 됐지만 고교에서는 중학교 때 배운 실력에서 수학능력시험에 필요한 능력까지 더해 교과서 외 부교재 등 더 넓고 깊은 사고와 능력이 요구된다”고 하면서 곧 있을 여름방학을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강연에 나섰던 입시전략연구소 이지원 팀장은 고교 입시가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크게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스스로를 정확히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진로 목표 설정에서부터 입시가 시작된다”면서 “자신의 꿈을 좀 더 분명한 목표와 계획으로 구체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진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와 체험, 봉사 활동 등을 엮어 일관성 있게 준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
수박씨닷컴, ‘고교입시전략 설명회’ 개최
명문대로의 갈림길, 고교입시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