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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김규태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올해 수능은 EBS 교재에서 70% 출제하겠다는 게 정부의 일관된 방침인데 일부 입시기관들이 'EBS 수능연계 출제는 별 의미가 없다'며 수험생들을 혼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EBS 수능방송으로 피해를 본 온라인 입시기관들이 '6월 모의수능에서 EBS 교재의 체감 연계율이 매우 낮았다' '나머지 30%를 잘 보기 위해서라도 온라인강의를 들어야 한다'고 선전하고 있다고 김 국장은 말했다. 교과부는 대신 전국 학교의 스타 진학교사풀(70~80명)을 만들어 일선 학교에서 사교육 입시전문가 대신 진학설명회 강사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학원들 '反EBS 마케팅'에 교과부 발끈
안석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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