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에서는 지난달 30일 인터넷 역기능 예방에 대한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4~6학년 학생 중 학급별 2명을 네티켓 지킴이로 선정하여 정보윤리 방과후 교실 및 네티켓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정보윤리 방과후 교실은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윤리교육을 통해 밝고 건전한 정보윤리 의식을 가진 정보 사용자를 기르기 위한 것으로써 지난 4월에 인터넷 사용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대상자를 선정했다.

여기서는 전자우편, 채팅 및 대화방, 게시판 등을 이용할 때의 통신 예절과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폭력, 인터넷 게임 등 인터넷 사용 예절 및 과다 사용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선정된 학생들은 간단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앞으로 학교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 등을 수시로 모니터하여 잘못된 인터넷 용어와 남을 비방하는 글들을 조사수집하고, 선플을 다는 활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매월 1회 이상 토요일 방송 조회시간을 이용해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 및 인터넷 과다 사용 예방 스티커를 제작해 가정의 컴퓨터에 부착하도록 해 온 가족이 함께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함양초는 방학 중에도 인터넷 과다 사용자 및 참가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윤리 교실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인터넷 역기능 예방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