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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8일(한국 시각) 미국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회와 5회 각각 시즌 11호와 1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우익수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솔로 아치를 그려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어 1-1로 맞선 5회 2사 1, 2루에서도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트려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작성한 추신수는 0.283으로 내려앉은 타율을 0.286으로 조금 끌어올렸고, 타점은 41개째를 작성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추신수, 침묵깨고 시원한 '홈런 2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