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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료 일간지 발행 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5위에 올랐다. 인터넷 뉴스 구독률은 1위를 차지했다.
OECD가 30개 회원국의 2008년 유료 일간지 발행 부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1300만부로 일본(5100만부)·미국(4900만부)·독일(2000만부)·영국(1500만부)에 이어 1000만부를 넘겼다.
주요 신문별로는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1000만부를 발행해 최대를 기록했고, 독일의 빌트(310만부), 영국의 더 선(300만부), 조선일보·USA투데이(230만부), 중앙일보(220만부)도 10위 안에 들었다.
특히 한국의 경우 16~74세 인구의 77%가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고 있다고 답해 OECD 국가 중 최고를 기록했다. 노르웨이(73%)·아이슬란드(69%)·멕시코(61%)도 인터넷 뉴스 구독률이 높았다.
한국, 유료일간지 발행부수 OECD 5위
김시원 기자
blindlette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