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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녕제일고등학교(교장 박종삼)와 한국조경수협회 경남중부지회는 지난 15일 창녕제일고 교장실에서 산학협약식을 체결하고 유망직종인 조경분야의 기술 개발과 맞춤식 직업교육을 통한 조경산업인력 육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60년 전통의 창녕제일고등학교는 정부의 전문계 고등학교 육성 계획에 따라 산업사회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조경ㆍ자동차과와 연계한 ‘중기특성화고등학교’ 승인 신청을 경남교육청에 제출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3년 전부터 특성화 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준비해온 창녕제일고는 경남교육청 지정 취업기능강화 특성화 사업과 중소기업청 기업실무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졸업생 대부분이 국가기술자격을 1종 이상 취득하고 동일계 대학 진학과 취업을 하고 있다.
박종삼 교장은 “지난 2월 넥센타이어와 창녕군 공동으로 체결한 산학협약에 이어 이번 한국조경수협회 경남중부지회와의 산학협약 체결로 직업교육 명문학교를 만들겠다”고 강한 포부를 나타냈다.
한편 한국조경수협회 경남중부지회는 마산, 창원, 김해, 창녕, 고성 등 80여 조경업체 회원사로 조직돼있다. 수백만평의 정원수 농장과 연간 수백억대의 조경공사를 시공하며 쾌적한 녹지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수를 통해 조경 전문성 신장과 후계산업인력 육성에 힘쓰고 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
산학협약 체결로 맞춤식 직업교육
경남창녕제일고, 조경산학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