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안전은 지역사회와 함께해야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0.06.18 09:50

충남교육청, 학생 안전보호 팔 걷고 나서

  •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학생 안전보호 대책 수립을 위한 유ㆍ초ㆍ특수학교장 회의를 17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에 발생한 초등학생 성폭력 사건 등 학교 주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생 폭력에 대한 근본적이고 단호한 대처를 위한 회의로 교육과학기술부의 회의 내용과 충남교육청의 학생안전문화조성 계획을 직접 알리고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학교장의 학생 폭력에 대한 경영 마인드 제고를 위해 천안부성중학교의 학생 폭력 예방 시범학교 운영 사례 대한 발표회도 있었다.

    이번 회의에 언급된 대책으로는 초등학교 배움터지킴이 인력 확보 배치를 위한 우선 학부모 자원인사들의 순찰과 감시 활동 강화, 패트롤맘 회원의 활동 활성화와 지원 방안 논의, 학교 CCTV 실시간 모니터 실시, 교내 출입자의 신분 확인 및 내교자 명부 작성 등이 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대책들이 그동안 충남교육청이 추진해온 안심 알리미 서비스 확대 운영, 패트롤맘과 어머니 폴리스단 조직 운영,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조직 운영 등과 함께 사회 봉사단체들의 활동과 유기적인 협조 속에 운영된다면 학생 안전문화 조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충남교육감은 “학교가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가 되기 위해서는 변화의 중심에 학교가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학교는 학교 경영 마인드를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도교육청도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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