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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수)는 17일 ‘2010년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확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 사업’ 60개교(325억원),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훈련 프로그램 지원 사업’ 7개교(15억원)로, 총 35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교과부・대교협은 지난 4월 16일 사업 공고 후 대학의 신청을 받아, 현직 교수, 입학사정관, 교사 등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09년 사업 추진 실적, ’10년 사업 운영계획, 향후 3년간 발전계획을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대교협에 따르면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된 선도대학은 가톨릭대,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울산과기대, 이화여대, 중앙대, 카이스트, 포스텍, 한국외대, 한동대신규 등 15개 대학은 작년에 이어 지원이 계속된다.
신규지원을 받게 되는 대학은 경북대, 경희대, 광주교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숭실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진주교대, 한림대, 한양대 등 14개교다.
우수대학은 총 21개교로, 강남대, 강원대, 건국대(충주), 건양대, 경원대, 공주대, 광주과기원, 목포대, 부경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아주대, 전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 홍익대 등 계속 지원 17개교를 비롯해 경상대, 동아대, 순천향대, 충주대 등 4개교가 신규 신청 대학 중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 대학’은 총 10개교가 선정됐으며, 이 대학들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의학
과, 간호학과, 사회복지학부 등 해당 대학 대표 모집단위의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대학으로는 총 10개교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사회복지학부), 경기대(장신구금속디자인학과), 경운대(간호학과), 관동대(의학과), 국민대(경영학부), 나사렛대(재활자립학과), 영남대(자율전공학부), 우석대(특수교육과), 우송대(인터내셔널 비즈니스학부), 한국교원대(초등교육과) 등이 선정됐다.
입학사정관 양성・훈련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총 7개교가 선정돼 작년보다 2개 기관이 확대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교과부・대교협은 현직 사정관에 대한 훈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입학사정관제 관련 교사 연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작년보다 2개 많은 7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훈련기관으로 선정된 대학은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아주대, 이화여대, 전남대, 한국외대 등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올해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사업관리를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
입학사정관제 대학 늘어
교과부, 선도대학ㆍ우수대학 등 총 60개 대학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