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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이달부터 대학생, 기업, 출연연구소가 초ㆍ중등학생에게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10 학교 밖 과학교육 활성화 사업 기본계’을 확정ㆍ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문화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교실에서 주로 이루어졌던 과학교육을 기업, 출연연구소, 과학관, 대학생 봉사자 등과 연계하는 사업으로서, 초ㆍ중등학생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직업적 관심으로 발전시켜 잠재성 있는 이공계 인력 육성에 기여하고, 특히,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여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제고시키려는 목적을 두고 있다. -
‘학교 밖 과학교육’은 대학생 과학나눔 지원 사업의 경우 ’10년 하계방학과 ’11년 동계방학 중에 이공계 대학(원)생 850여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과학나눔 봉사단(SSAM, Science Sharer and Mentor)’이 농산어촌ㆍ도서벽지 및 저소득층이 밀집된 지역의 초ㆍ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 150여 곳에 찾아가 초ㆍ중학생에게 4박5일 동안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ㆍ출연의 과학기술봉사활동은 올해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각 지역의 기업, 출연연구소, 과학관 등이 초ㆍ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캠프, 과학강연, 전시관 탐방, 실험교실 등 다채로운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에 있다.
또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은 기업과 출연연구소의 특색과 초ㆍ중등학생의 관심 분야에 따라 로봇교실, 유전자교실, 과학영화 상영, 과학놀이마당, 수학체험전 등을 운영해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돋을 예정이다.
김영식 교과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ㆍ중등학생에게 단순한 과학적 지식의 습득뿐만 아니라 과학적 사고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특히, 농산어촌ㆍ도서벽지 및 저소득층 학생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의 과학 체험 기회를 확대해 과학교육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SSAM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원)생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www.kofac.or.kr)에 6~7월 중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4박5일 동안 과학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초ㆍ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는 6~7월 중에 해당 시ㆍ도교육청을 통해, 초ㆍ중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나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업ㆍ출연의 과학기술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과 출연연구소는 7~8월 중에 해당 지역의 시ㆍ도교육청에서 신청을 받는다.
기업과 출연연구소가 제공하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초ㆍ중등학교는 7~8월 중에 해당 지역의 시ㆍ도교육청에 신청하고, 초‧중등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
과학체험으로 과학교육 격차 해소 한다
교과부 2010 과학교육 활성화 사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