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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초ㆍ중학교에서 운영되는 ‘생활과학교실’에 대학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초ㆍ생활 과학교육의 저변이 확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15일, 지난해 6개 기관(한양대, 경원대, 수원대, 한경대, 부천산업진흥재단, 한국항공대)을 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일선 초ㆍ중학교 117개 학교에서 운영 중인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을 올해는 더 많은 대학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2010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에 참여할 책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17일 오전 10시에 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후에는 책임운영기관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대학으로부터 7월 6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은 다음, 심사ㆍ선정의 과정을 거쳐 9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대학은 주1회 2시간의 교육을 총 24회에 나누어 진행한다.
도교육청의 ‘생활과학교실’은 쉽게 가르치는 과학실험ㆍ탐구프로그램운영을 바탕에 두고 오감을 이용해 직접 보고 듣고 만드는 체험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수업은 1개 학교 당 2개 교실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학년별ㆍ수준별로 편성ㆍ운영하고 강사진은 이공계 전ㆍ현직 교수와 석ㆍ박사, 대학강사, 전ㆍ현직 과학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또 ‘생활과학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전시회, 박물관, 연구소, 천문대, 과학관 등을 탐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별프로그램‘도 8회에 걸쳐 운영된다.
도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의 원리를 체득하고,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
대학과 함께 하는 초ㆍ중학생 생활과학교실
경기도교육청, 학교로 가는
‘탐구ㆍ나눔ㆍ녹색생활’ 185개 교실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