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평, 외국어영역 성적대별 맞춤 학습전략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0.06.14 13:18
  • 외국어영역

    ☞  상위권 - 고난도 문제를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
     
    최근 외국어(영어) 영역에서는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도 문제의 출제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9월 모의평가와 수능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고난도 문제를 얼마나 맞히느냐에 따라 자신의 등급이 결정될 수 있으므로, 고난도 문제에 대한 대비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중·하위권 학생들보다 EBS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EBS 교재 및 강의에 대한 부분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또한, EBS에서 출제되지 않는 부분은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EBS 교재 및 강의와 더불어 고난도 문제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한다. EBS에서 다루었던 내용은 많은 학생들이 이미 공부했던 내용이기 때문에, 경쟁력을 높이고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EBS 이외에서 출제되는 부분의 정답률을 높여야 할 것이다.

    1주일에 한두 번은 실전과 동일하게 50문항 1세트를 정해진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하되, 평소에는 자신의 수준보다 약간 높은 고난도 문제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외국어(영어) 영역에서 빈칸 추론, 어법, 어휘, 주어진 문장이 들어갈 위치 찾기, 무관한 문장 찾기, 글의 순서 배열하기, 문단 요약, 장문 독해 등은 고난도 유형으로 분류된다. 특히 최근에는 빈칸 추론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빈칸 추론 문제에 대한 학습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자신이 틀린 문제는 꼼꼼히 분석하여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실수하지 않도록 하고, 평소 오답 노트를 만들어 놓고 따로 학습하도록 한다.

    듣기 문제의 경우에는 다양한 성우의 목소리와 실제 수능보다 빠른 속도로 녹음된 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 듣기 연습을 할 때에는 한 단어도 놓치지 않고, 정확히 듣는 연습을 하도록 한다.

    ☞ 중위권 -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찾아 학습하고, EBS 교재 및 강의를 공략하라.

    중위권 학생들은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찾아,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학습해야 한다. 듣기, 어휘, 문법, 독해 중에서 자신이 취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EBS를 중심으로 이를 집중적으로 학습하여 자신의 실력을 키우도록 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EBS 교재 및 강의를 위주로 학습하도록 해야 하며. 특히 자신이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찾아 학습하도록 해야 한다. 만약, 듣기가 취약하다면, 매일 정해진 시간 동안 듣기 연습과 받아쓰기 연습을 하도록 하고, 어휘와 어법은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자주 출제되는 사항을 따로 정리하여, 이를 숙지하도록 해야 한다. 자신이 잘 틀리는 문제 유형을 찾아내고, 그 유형을 집중해서 풀고,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연습을 통해 자신만의 문제 풀이 노하우를 터득하도록 한다.

    여름 방학은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집중 공략하여 실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이므로, 어휘력, 청취력, 문법 등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한다.

    전체적으로 빠르게 글을 읽고,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연습을 통해서,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문제를 푸는 속도에 주의하도록 한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꾸준히 학습하지 않으면 감을 잃기 쉽다. 듣기 공부를 할 때에는 받아쓰는 연습을 하고, 받아쓰는 연습을 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 경우에는 남은 기간 동안, 꾸준히 듣고, 소리 내어 따라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 하위권 - 어휘 학습에 매진하고, 쉬운 문제를 놓치지 않도록 하라.

    하위권 학생들은 무엇보다도 평소 어휘력 향상에 매진해야 한다. 앞으로 남은 5개월 동안 꾸준히 학습하도록 하고, 어휘를 학습할 때에는 EBS 교재에 나오는 어휘를 중심으로 학습하도록 한다. 또한, 하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특히 쉬운 문제를 놓치지 않고 기본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어휘력을 늘리는 것이 점수 향상의 지름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휘력은 듣기 ․ 말하기 ․ 읽기 ․ 쓰기의 네 가지 영역의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어휘를 학습할 때에는 EBS 교재에 나오는 어휘를 중심으로 학습하도록 하고, 매일 매일의 과제를 정해놓고 꾸준히 학습하도록 한다.

    문장 구조를 파악하여 독해 능력을 키우는 연습을 해야 한다. 아주 쉬운 문장 구조부터 학습하여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특히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집중적으로 독해력을 키우도록 한다.

    외국어(영어) 영역의 경우 유형의 큰 변화 없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고정적으로 출제되는 문제 유형을 익히도록 한다. 하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쉬운 문제를 놓치지 않고 기본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점수를 올릴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다. EBS 교재를 학습할 때, 너무 어려운 문제보다는 비교적 쉬운 문제를 위주로 학습하고, 그 문제가 나왔을 때,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학습하도록 한다.

    문제를 풀 때에는 소화하기 힘든 문장은 과감히 건너뛰고, 이해한 내용을 토대로 답을 선택하도록 한다.

    ※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 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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