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의 영재들에게 기회를 제공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0.06.14 11:46

전주교육청 S&S 영재학생 현장체험학습

  • 전주교육청(교육장 이재경)에서는 지난 12일 S&S(Stand & Shine) 영재교육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비골프 체험, 암석 탐사 및 갯벌생태 체험 등 직접 보고 배우는 체험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S&S 영재교육대상자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교실수업에서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과 폭넓은 경험의 장을 제공했다고 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처음 잡아보는 골프채로 구슬땀을 흘려가며 공과 씨름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에 흠뻑 빠지기도 하고, 자신들만의 골프장 이동 동선을 파악해 도형의 기본원리 및 수학적 탐구능력까지 배우는 일거양득의 보람 있는 현장체험학습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또한 부안 바닷가에서 암석탐사와 갯벌 생태 체험으로 그동안 교실에서 이론으로 배웠던 내용을 실제로 보고 적용하는 기회를 줌으로써 학생들의 탐구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덧 붙였다.

    전주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S&S 영재교육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영재성을 지닌 학생 13명을 선발해 학생들에게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여름방학에는 8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1일 5시간씩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학 중 학업이나 생활습관이 소홀해지기 쉬운 아동들에게  학교 교육의 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사교육비 절감을 통한 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교육청은 기재하고 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