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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10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17개 고등학교와 245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10일 반포 세화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진지하게 문제를 풀고 있다. 올해 수능문제 70%를 EBS 수능교재 및 방송에서 연계출제 하기로 했으나 이번 6ㆍ10 모의 평가에서는 50% 수준으로 연계해 출제했다. 또한, 1교시 언어영역 및 3교시 외국어(영어)영역의 듣기ㆍ말하기 평가 도구를 기존의 녹음테이프에서 보다 음질이 양호한 CD로 대체하여 처음으로 실시했다.
6ㆍ10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언어 영역을 선택한 수험생을 기준으로 할 때 71만6여명으로, 재학생은 62만9천여명이고 졸업생은 8만7천여명이다.
▲오전 9시 15분 세화여고의 한 학생이 문제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6월 모의평가는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본 수능과 같게 출제함으로써 오는 11월 18일에 실시되는 2011학년도 수능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준비됐다.
채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전산 처리하며 그 결과는 7월 2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의「수능 부정행위 방지 종합 대책」에 따라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매 교시별 답안지에 일정한 길이의 시, 금언 등을 자필로 기재하도록 필적 확인란을 두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
2011학년도 수능의 바로미터
수능, 모의 평가 전국 동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