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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인, 자주인, 세계인의 목표 아래 세계적 여성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개교한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는 올해로 6년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 학교는 여학생만으로 이루어진 특수목적 외국어고등학교로서 전국 유일의 복수 전공 인가 학교이다.
개교 이래 전 교직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학부모들의 애정, 그리고 본교 재학생들의 도전 의식은 우리나라 최고의 외고로 발돋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졸업생들은 국내외 유수의 대학에 진학하며 학교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 학교의 목표는 국제적 흐름에 발맞춘 개방적 사고의 인재를 키우는 것이다. 일본어 유학반의 성공적 운영 사례를 본보기로 영어권 유학반을 개설해 외국 유명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중국어 원어민 교사를 중심으로 한 중국어 유학반을 개설해 명실상부한 외고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매 학기마다 실시하는 수업 만족도 조사는 꾸준히 교사들의 수업력을 제고하고 방과 후 특기적성 수업은 통합형과 선택형으로 구분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업 계획에 맞는 수업을 필요에 따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선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궁극적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만족하는 학교, 교직원들이 자랑할 수 있는 학교,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외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해외 봉사활동, 대학 탐방, 문화 체험 캠프, 문예 대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외국어 능력에 국한되지 않는 전인적인 한 사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세계화를 선도할 창조적이고 자주적인 세계인 육성’ 이라는 교육 목표에 부합되는 과정의 일부분들이다.
본교는 학생들의 학습력 제고를 위해 여러 가지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자기주도적 자율학습이 가능한 3학년 전용 288석의 안당홀Ⅲ와 2학년 전용 288석의 안당홀Ⅱ, 1학년 전용 288석의 안당홀Ⅰ과 같은 특별학습실을 설치해 각 학년별로 동시에 밤 10시까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숙사생은 필히 밤 12시까지 선행학습과 복습을 하도록 하고 있으며 고정 배치된 감독선생님의 지도 아래 철저한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어진다.
따로 마련된 담임 교사 석에는 선생님이 상주하면서 필요시 상담도 하고, 별실로 마련된 질문석에서는 의문 나는 것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교사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토론은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진로 지도를 이끌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권장해 학생들의 책임감과 여성 리더로서의 사명감을 고무하고 있다.
더불어 교사와 학생, 학교와 학부모 간의 격의 없는 대화와 의견 수렴은 개방적 교육환경을 만들어 참다운 교육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기숙사는 각 실마다 냉ㆍ난방기, 냉장고 설치 등 현대식 기숙사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외, 장거리 통학생 및 시내 기숙 희망생을 수용하고 있다. -
기숙사는 3개 동과 국제관(3관)으로 구성돼 687명 정원으로 생활을 하고 있으며, 학교와 기숙사가 연계해 밀도 있는 학업지도와 생활지도가 가능하도록 교무조직에는 기숙사 업무를 담당하는 인성사감부를 두고 있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은 개인 세탁물을 무료로 세탁할 수 있으며, 수시로 방역 소독 및 침구류(개인용은 제외) 세탁을 실시해 환경위생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기숙사 3동 지하실에는 자습실이 마련돼 있고 학생들에게 새벽 2시 까지 개방하고 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사 제공
국제적•개방적 사고의 인재육성 해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 이유경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