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갤러리] 아프로디테 백색 대리석상
기사입력 2010.05.29 22:33

매혹적인 자태 '사랑의 여신'

  • ‘사랑과 미와 풍요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누드상. 우아한 몸의 곡선과 자태가 매혹적이다.

    그리스 미술에서 여성이 옷을 벗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는 일은 극히 드물다. 그러나 아프로디테만은 예외였다. 목욕을 하기 위해 옷을 벗고 있는 이 여신은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깜짝 놀라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팔 부분 미세한 이음새는 영국의 조각가 조셉 놀리킨스가 18세기 후반에 복원시킨 흔적이다.  1070mmx330mmx350mm, 200kg.

    대영박물관展 - 그리스의 신과 인간
    8월 2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