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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도서전인 서울국제도서전이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대회의 주제는 ‘책과 통하는 미래, 미래와 통하는 책’. 국내 364개 출판사를 비롯해 미국·독일·노르웨이 등 21개국 596개 출판사가 참가한다.
올해 주빈국인 프랑스는 100여개 출판사가 1500여 종의 책을 전시하며, ‘개미’ ‘신’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유명 프랑스 작가들도 한국을 찾는다.
특별전으로 경술국치 100년, 4·19혁명 50주년 등을 돌아보는 ‘역사와 함께하는 책 마당’이 마련된다. 이밖에 독일의 국제 북디자인상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책들을 선보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호랑이와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전시하는 ‘주제가 있는 그림책’, 각국 그림책을 골라 선보이는 ‘세계 그림책 전시회’등도 함께 열린다. 16일까지(www.sibf.or.kr).
'세계의 책'들이 서울에 모인다
류현아 기자
haryu@chosun.com
오늘 삼성동 코엑스서 국제도서전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