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 대상 제철지곡초 김영희 선생님
류현아 기자 haryu@chosun.com
기사입력 2010.05.02 00:03
  • 경북 포항제철지곡초등 김영희 선생님〈사진〉이 제6회 한국교육대상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김 선생님은 1991년 포스코교육재단에 임용된 뒤 과학 문화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체험 중심의 과학 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전교생 사이언스데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과학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해 왔다.

    또한 많은 과학실험기구와 과학교육교재를 직접 개발해 보급하기도 했다. 선생님의 지도를 받은 어린이들은 그동안 청소년과학탐구대회, 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 과학발명품경진대회 등에서 많은 상을 받았고, 선생님 역시 여러차례 지도자상을 받았다.

    김 선생님은 “더 좋은 교사가 되라는 사랑과 격려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과학교육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