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선물해요'
김시원 기자 blindletter@chosun.com
기사입력 2010.04.19 09:56

22일 저녁 전등 끄기 행사

  • 환경부는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의 전등을 동시에 끄는 행사를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선물하다 -전국 한 등 끄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청와대와 환경부 등 2455개 공공기관, 1327개 대형 건물과 상징물, 약 110만 가구가 거주하는 2189개 공동주택단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구 사랑과 녹색생활 실천의 의미로 일반 가정도 이번 행사에 동참해 불필요한 조명을 꺼 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는 아울러 19∼25일을 ‘제2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