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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 중 3명은 스스로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실제 비만인 사람은 10명 중 2명이었다.
보건의 날인 7일 서울시는 지난해 9~11월 질병관리본부가 서울시민 22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중 스스로 비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2.2%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실제 비만으로 조사된 사람 비율(21.3%)보다 10.9%포인트 높은 수치였다.
이 때문인지 ‘최근 1년간 살을 빼거나 몸매를 지키려고 노력했다’는 응답자도 53.0%로, 전년 조사 때의 46.8%보다 6.2%포인트 늘었다.
서울 시민 32% "나는 뚱뚱해"
우승봉 기자
sbwoo@chosun.com
최근 1년간 53%가 다이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