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재단, 기부금 전달
조찬호 기자 chjoh@chosun.com
기사입력 2010.04.07 09:40
  •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홍명보 감독(41세)이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선 축구대회 수익금 3억1000만원을 홍명보 장학재단의 명의로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홍 감독은 전달식에 앞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자라는 어린이들의 꿈을 국민 여러분이 함께 아껴주신 덕분에 올해에는 더욱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모아 어린이들의 미래를 더욱 환하게 밝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200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1억1000만원을 기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