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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과학문화행사가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4월 한 달간 ‘더 큰 대한민국! 과학기술이 만듭니다!’를 주제로 정부기관·지방자치단체·시도교육청·학교·연구소 등이 온 국민이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550여개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
우선 제43회 과학의 날 기념식이 21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리며 정부, 학교, 과학기술 관련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기념식이 열린다. 24~25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가족 과학 축전’은 매년 초·중학생과 학부모 3만여명이 참가하는 최대 행사다.
24일 ‘2040, 과학기술 상상이상’ 백일장을 비롯해 녹색과학 체험교실, 가족 과학 블루벨 과학·창의 코스프레 콘테스트 및 가족 과학 콘서트 등이 열린다. 다양한 과학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사이언스 데이 행사는 국립중앙과학관(10~11일), 국립과천과학관(21일), 국립서울과학관(24~25일)에서 열린다. -
이와 함께 과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가족 위주의 과학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 과학축전(16~18일·BEXCO), 대전 과학체험 한마당(24일·엑스포 과학공원), 광주 과학발명 페스티벌(24일·학생교육문화회관), 인천 과학문화 축제(17~18일·인천대공원), 전북 군산 과학축전(21일·군산 용문초), 제주도 봄철 별자리 여행(4월 중·서귀포 천문 과학문화관) 등이 펼쳐진다.
이번 과학의 달 행사는 ‘우주 강국’을 목표로 천문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열리며 ‘UN 지정 생물 다양성의 해’를 맞아 특별전시회, 여름 철새 탐조 캠프 등 생물 다양성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별 과학의 달 주요 행사
지역별 과학의 달 주요 행사
4월은 과학의 달! 전국 곳곳서 550여개 '과학 축전 풍성'
조찬호 기자
chjo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