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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교에서 교원평가제가 전면 시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22일 대전 한국연구재단에서 2010년도 업무 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초·중·고교 교원평가제는 내년 3월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서 확대 실시된다. 평가 결과는 교사 개인별 연수에 활용되며, 우수 교사에게는 학습 연구년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올해 전국 초·중·고교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시·군·구별로 공개된 데 이어, 내년 말에는 학교별 성적이 공개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또한 영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 내년 초등 3~4학년의 영어수업을 주당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리기로 했다.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한 초등학교 돌봄 교실은 올해 4172실에서 내년 6172실로 확대하고, 올해 457곳이 지정된 ‘사교육 없는 학교’도 2012년까지 100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교원평가 전국 확대
류현아 기자
haryu@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