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민 천재교육 회장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로 성장 이룰 것”
입력 2023.01.02 12:08
●신년사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처하자” 밝혀
  • 천재교육 천재교과서 최정민 회장이 2일 “어려운 한 해가 되리라 전망되는 2023년, 미래를 예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처하자”고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최 회장은 올해 경영 방침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사업 성과 창출 △고객 중심 사고 △데이터 기반 역량 강화 등 3가지로 정했다. 그는 “IMF 금융위기와 같은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독려했다.  

    최 회장은 천재교육이 지난해 여러 사업 분야에서 도입하고자 노력해 왔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행에 옮기고 성과를 창출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다변화 등 천재그룹의 여러 사업 분야에서 시도하고 있는 디지털화에 대한 성과를 내고, 앞으로 지속해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며 “이런 새로운 시도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인은 물론 조직 차원에서 고객 니즈를 찾아내 시장에서 답을 구해나가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데이터마트, 허브시스템 등 데이터 수집 및 저장에 대한 기반을 구축했으니 올해는 데이터를 제대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찾아내고 전략을 도출해 실행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2023년은 국내 환율, 금리 등 경제지표의 변동성이 커 예측하기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를 발휘’한다면 더 강한 기업, 크게 성장하는 기업, 고객의 선택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말했다.

    글=백승구 조선에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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