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기관 EF 에듀케이션 퍼스트가 지속 가능한 영어공부습관 형성을 위해 나섰다.

8일 EF 에듀케이션 퍼스트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영어 학습 앱 ‘EF Hello’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이 서비스는 채팅 대화 중심의 영어 학습을 지향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언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이다. AI 도우미와 실전 대화를 연습할 수 있으며 본인의 영어 레벨 수준을 선택하면 ▲비즈니스 ▲여행 ▲취미 ▲일상생활 ▲일반적 대화 등 목적에 맞게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익숙한 채팅 앱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가족 및 친구들과 대화를 하듯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F Hello는 종합적인 예제를 제공해 문법, 어휘, 발음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영상을 보면서 영어 문장 사용을 익히고 녹음하고, 원어민과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즉각적인 발음 교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학습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기능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응용 언어학과 샤오빈 챈 박사는 “EF Hello를 통해 학습 효과를 측정한 결과, 8시간 사용한 사용자들이 미국 대학 내 ESL 코스 한 학기를 이수한 것과 유사한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EF Hello 아시아 지역 책임자인 헬레나 쉬는 “EF Hello는 일상 속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EF Hello는 지난 7일 국내 어학 학습 커뮤니티인 ‘황인영 영어카페’에서 1개월 무료 이용권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