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산학연 R&D 캠퍼스’ 구축 위해 천안시와 손잡다
입력 2021.07.06 18:29
  • /선문대 제공
  • 선문대는 천안시와 함께 산학연 R&D캠퍼스를 통한 지역 혁신 사업과 미래 산업 육성을 목표하고 있다. 

    선문대와 천안시가 6일 천안시청 소회의실에서 ‘산학연 R&D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취업과 창업,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 연구소 유치와 함께 산학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R&D캠퍼스는 지역 혁신 사업과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선문대와 천안시가 함께 연계한 사업이다. 선문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 1, 2층에 마련되며, 미래 신산업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한 연구소 및 관련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선문대는 우선 바이오헬스거점센터를 설립하고 선문대가 보유한 50여 건의 특허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바탕으로 한 ‘마이크로니들특화연구센터’를 추진해 연구 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피부 각질층을 통증 없이 통과해 유효 성분을 투여하는 기술로서 선문대 연구 기업 중 하나인 테라젝아시아 특허 기술이다.

    선문대 관계자는 “현재 7개 연구 기업이 입주를 희망한다”며 “기업들이 오는 9월부터 정상 입주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lyk1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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