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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수험 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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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부쩍 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기업 채용 시장은 얼어붙은 반면 정부의 공무원 증원 정책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라서다. 내년에는 3만명에 달하는 공무원을 공개 채용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공무원 시험 준비생(공시생)들은 합격을 위해 필요한 시간, 비용을 줄이려 학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중 가장 많은 공시생이 선택한 브랜드는 공단기로 집계됐다.
17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공무원 수험 시장에서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단기의 시장 점유율은 약 70%로 조사됐다. 시험 출원 인원,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의 온라인 구매자 수를 기준으로 한 추정치다. 2위 업체는 11%, 3위 업체는 7%의 점유율을 보였다.
합리적인 가격,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학습법이 주된 비결이다. 지난 2011년 나온 공단기는 공무원 수험 비용을 혁신적으로 낮춘 정액 강의료로 1년간 관련 분야 전 강좌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프리패스 상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합격예측 풀서비스 역시 공단기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다. 이 서비스는 공무원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자신의 점수를 채점하고, 합격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스티유니타스에 따르면, 공단기 합격예측 풀서비스 정확도는 99.9%다.
이로 인해 이달 13일 실시된 서울시 공무원, 지방직 9급 시험 직후 제공한 공단기의 합격예측 풀서비스는 서비스 개시 3일 만에 이용 건수 500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에스티유니타스는 지난해 9급 공무원 최종합격자 10명 중 8명이 공단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2019 국가직 9급 공무원 최종 합격자 가운데 공단기 수강 내역이 있고, 수험번호를 인증한 합격자의 평균 합격률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공단기, 공무원 수험 시장 점유율 7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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