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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스 코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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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각 대학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수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은 온라인 강의 기간을 봄학기 전체로 연장하기로 했다.
카이스트는 이전부터 온라인 강의를 활발하게 진행해왔다. 코딩 교육의 경우 이미 2016년 3월부터 온라인 코딩 교육 플랫폼 엘리스 코딩(대표 김재원)로 수업을 실시했다. 매년 학부생 1200명 이상이 해당 강의를 듣고 있다.
엘리스 코딩에 따르면 지금껏 이 수업을 이수한 카이스트 학생은 6600여 명에 달한다. 엘리스 코딩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 대학 최초로 카이스트에서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엘리스 코딩 플랫폼 활용 인공지능(AI) 수업을 도입했다”며 “현재까지 프로그래밍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카이스트를 포함해 전국 10여 개 대학에서 현재 엘리스 코딩을 활용해 강의를 한다. 대학들이 이처럼 엘리스 코딩을 찾는 이유는 화상 강의와 코딩 실습이 한 화면에서 동시에 이뤄지는데다 라이브 스트리밍, 자동 채점 기능 등 대규모 온라인 코딩 교육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 외에 SK와 LG 등 50여 곳의 대기업 계열사도 직원들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데이터 사이언스에 필요한 파이썬, 인공지능 등의 지식을 키워주려 엘리스 코딩을 활용한다. 엘리스 코딩은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학습관리시스템)로도 도입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재택근무 등 온라인 코딩 강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기업과 대학을 중심으로 온라인 코딩, 프로그래밍 교육 도입 문의가 전년 대비 올해 2배 이상 증가했다는 게 엘리스 코딩 측의 설명이다.
현재 엘리스 코딩은 온라인 코딩 교육 도입을 희망하는 대학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맞춤 상담과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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