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대구지역 재학생에 마스크 1000개 전달
입력 2020.02.27 16:13
  • /인천대 제공
  •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이 커진 대구 지역의 인천대 재학생과 가족에게 마스크 1000개를 전달했다.

    인천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초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과 학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월 졸업식과 3월 입학식을 취소했고, 개강일을 3월 2일에서 3월 16일로 2주간 연기했다. 

    또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을 2주간 기숙사에 머물도록 하고, 개강 후에는 온라인 강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건물별 출입구를 하나로 통일하는 등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조 총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마스크 구입이 힘든 대구지역 재학생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학 전 구성원이 힘을 합쳐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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