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아트, ‘팀보타 63’ 특별 전시 개최
입력 2019.12.10 11:00
  • /63아트 제공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의 63아트가 오는 14일부터 ‘팀보타 63(TEAMBOTTA 63)’ 전시를 선보인다. 아티스트 프로젝트 그룹 팀보타와 콜라보레이션 해 진행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과 미디어아트, 홀로그램, 향, 노랫소리 등을 동원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전시의 부제는 ‘보타닉 이펙트(Botanic Effect), 당신의 마음과 마주해 본 적이 있나요?’다.

    전시 공간은 총 5개로 이뤄졌다. 먼저 에어플랜터와 그린 커튼으로 숲속 세상을 꾸며 놓은 ‘팀보타 포레스트’에서 관람객은 자연의 위로를 받고, 이어지는 ‘보라코끼리’에서는 환상 속에 빠져들게 된다. ‘문’을 지나는 순간 무한한 공간을 만끽하고 프로젝트 맵핑으로 꾸며진 ‘하얀그림자’에서 무의식 속 나를 돌아보며 흘러가는 메시지와 교감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듣고 거대한 홀로그램을 마주하게 되는 ‘메모리’에서는 코끝 아리는 생화 속에서 팀보타 숲 여행을 마무리하게 된다.

    63아트는 신규 전시 개최를 기념해 사전 얼리버드 판매를 진행한다. 13일까지 인터파크에서 63아트 단품을 20% 할인된 1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팀보타 63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9시 30분이다.

    팀보타는 자연을 오브제로 현대 미술을 접목시켜 재해석한 혁신적인 보타니컬 뉴미디어 아트 그룹이다. 지난해 한화 갤러리아포레에서 진행한 ‘보타니카: 보라코끼리’ 전시는 전국 인기 전시 순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전시를 총괄한 이학성 대표는 “관람객들이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고 삶의 위로를 받는 자리”라고 했다.

    한편 2008년 7월 63빌딩 60층에 개관한 63아트는 ‘하늘과 가장 가까운 미술관’으로 불린다. 약 240m 높이에서 서울 전경을 한눈에 살피고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