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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BM은 영어와 IT 분야 자격증(인증서)을 발급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YBM 그랜드슬래머 인증서, COS PRO 자격증, MOS Master 자격증 샘플 모습. /YBM 한국TOEIC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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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분야의 전문 자격증들이 늘고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하는 만큼 어떤 자격증을 취득해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취업준비생들은 특히 실무에 필요한 자격증에 큰 관심을 보인다. 요즘 기업에서 대표적으로 요구하는 실무 능력은 바로 '영어'와 'IT'다. 국내 대표 영어교육 그룹인 YBM 홀딩스 산하 YBM 한국 TOEIC 위원회와 함께 영어와 IT 분야의 자격증·인증서를 살펴봤다.
◇영어가 강점이라면… ‘YBM 그랜드슬래머’
올해 YBM 한국TOEIC위원회는 영어 4대 영역(듣기·읽기·쓰기·말하기)에 대한 능력을 고르게 갖췄는지 평가하는 YBM GR4ND SLAMMER(이하YBM 그랜드슬래머) 인증제도를 신설했다. 듣기·읽기 평가인 TOEIC과 말하기·쓰기 평가인 TOEIC Speaking&Writing Tests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취득한 수험자에게 인증서를 무료로 발급한다.
YBM 그랜드슬래머 인증서는 두 종류다. ‘마스터(Master)’와 ‘전문가(Expert)’로 구분한다. 마스터 인증서는 TOEIC, TOEIC Speaking, TOEIC Writing 성적이 모두 만점인 수험자에게, 전문가 인증서는 TOEIC 900점 이상, TOEIC Speaking 160점 이상(레벨 7 이상), TOEIC Writing 170점 이상(레벨 8 이상)을 모두 보유한 수험자에게 발급된다. 인증서 신청은 신청일 기준 2년 이내 성적이 있는 수험자에 한해 무료로 발급 가능하다.
◇‘MOS’로 워드·엑셀 등 컴퓨터 활용능력 증명 가능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인증자격시험이다. 이를 통해 워드, 엑셀, 아웃룩, 파워포인트, 엑세스 활용능력 등을 증명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컴퓨터 기반 시험(CBT·Computer Based Test)이기 때문에 시험이 끝나는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여러 프로그램 자격증을 취득하면 MOS 마스터(Master)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자격 기준은 프로그램 버전에 따라 다르다.
MOS는 국내 1700여개 기업과 대학에서 채용, 인사고과, 졸업인증, 학점 인정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과 일반인 응시자도 많은 편이다.
◇전문 코딩 실력 뽐내려면… ‘COS PRO’
YBM은 지난해 3월 전문 코딩능력 평가시험인 ‘COS PRO(Professional Coding Specialist)’를 처음 시행했다. COS PRO는 Pyton, C, C++, Java 등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응시자의 소프트웨어 기반 사고력과 창의력, 논리력 등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시험은 난이도에 따라 1·2급으로 나눠 실시한다. 수험자는 자신의 실력에 맞춰 1급과 2급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1급과 2급 모두 주어지는 문항은 각각 10개다. 출제 유형은 ▲일반적인 프로그래밍 코딩 ▲소스코드의 일부를 추가해 주어진 프로그램을 바르게 동작하도록 하는 코딩 ▲주어진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프로그램의 오류를 찾아내는 디버깅(Debugging) 등이다.
시험 시간은 1급 90분, 2급 50분이다. 전 과정이 컴퓨터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험 종료 후 바로 합격 여부를 알 수 있다. 합격하려면 1000점 만점 중 60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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