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 인터내셔널·김윤철 작가, 계원예대서 특별강연
입력 2019.10.22 17:10
  • /계원예대 제공
  • 계원예술대학교(총장 송수근)는 아티스트 그룹 랜덤 인터내셔널(Random International)과 미디어 아티스트 김윤철 작가가 11일 방문해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랜덤 인터네셔널은 한네스 고흐와 오트크라스를 주축으로 2005년 결성된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이다. 런던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협력해 인간 본능과 의식, 지각, 움직임을 연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부산 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한 전시 '레인룸'으로 주목받았다.

    랜덤 인터네셔널은 "작업을 하다보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도 있고, 주변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때도 있다"며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어 나가다보면 작업이 완성되므로, 작업에 대한 열정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라"고 조언했다.

    김윤철 작가는 메타물질, 전자유체역학 등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6년 콜라이드 국제상을 수상한 과학자이기도 하다. 그는 '매터리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계원예대 우경아트홀에서 진행된 특강에는 400여명의 학생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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