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학 중인 학생, 현지 취업 기회 확대된다
입력 2019.10.07 10:00
  • /이피알몰 제공
  • 최근 영국 정부는 국제학생이 학위 과정 졸업 후 2년간 자국에 머무르며 구직 활동을 할 수 있게 돕는 방침을 발표했다. 영국에서 유학하는 국제 학생들의 영국 내 취업 기회를 확대해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대상자는 공식 발효일을 기준으로 유효한 Tier 4 비자를 소지한 졸업생에 한해서다. 발효일 이전 졸업생 가운데 Tier 4 비자가 만료됐으면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2년 기간 만료 후 연장은 불가하지만, 해당 기간 내 구직이 이뤄진 학생은 결격사유가 없을 시 취업비자로 전환 가능하다.

    또 전공 계열이나 비자 발급 수에 제한은 따로 없다. 다만, 영국 내무성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기관에서 학사 및 그 이상의 학위과정을 완료한 학생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되는 교육기관은 영국 정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방침은 2020년도 입학생부터 적용되며 세부 지침은 향후에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영국 정부 홈페이지를 비롯해 스터디 유케이(Study UK)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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