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금정구를 비롯해 경상남도 양산시와 밀양시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부산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수능 전형과 실기 전형, 체육 특기자 전형으로 모두 1,472명을 선발한다. 모집은 ‘가·나’군으로 ‘가’군에서는 수능 전형 677명과 실기 전형 142명, 체육 특기자 전형 8명 등으로 827명을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수능 전형 629명과 실기 전형 16명으로 645명을 선발한다.
‘가·나’ 모집 군별 학생 선발 모집단위는 단과대학 내에서 모집단위별로 구분하고 있다. 예컨대 인문대학의 경우를 보면 중어중문학과·일어일문학과·불어불문학과·독어독문학과·노어노문학과·언어정보학과·고고학과는 ‘가’군에서 모집하고, 국어국문학과·영어영문학과·한문학과·사학과·철학과는 ‘나’군에서 모집한다. 한편,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스포츠과학부만 ‘나’군에서 모집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가’군에서 모집한다.
학생 선발 방법은 전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수능 전형의 경우 사범대학 모집단위는 수능시험 90% + 면접고사 10%로 선발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수능시험 100%로 선발한다. 실기 전형에 있어서는 체육교육과는 수능시험 36% + 면접고사 10% + 실기고사 54%로 선발하고, 스포츠과학부는 수능시험 80% + 실기고사 20%로, 이밖에 모집단위들은 수능시험 60% + 실기고사 40%로 선발한다. 그리고 체육 특기자 전형은 실기 전형의 체육교육과와 동일하게 수능시험 36% + 면접고사 10% + 실기고사 54%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인문계 국어·영어 영역, 자연계 수학·영어 영역 높게 반영
수능시험 반영 방법 역시 전형과 모집 계열에 따라 차이가 있다. 수능 전형의 인문계 모집단위와 예술문화영상학과는 국어 30% + 수학 ‘나’형 20% + 영어 30% + 사회탐구 20%로 국어와 영어 영역을 높게 반영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 20% + 수학 ‘가’형 30% + 영어 30% + 20%로 수학과 영어 영역을 높게 반영한다. 그리고 실기 전형과 체육 특기자 전형은 국어 50% + 영어 50%로 반영한다.
한편, 수능 전형에서 중어중문학과·일어일문학과·불어불문학과·독어독문학과·노어노문학과·한문학과·불어교육과·독어교육과에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해당 과목을 응시하고 지원하면 해당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취득한 표준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탐구 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되, 2017학년도 수능시험부터 필수 영역이 된 한국사 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활용 점수로는 국어·수학·영어 영역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사범대학에서 10% 반영하는 면접고사에서는 지원 동기와 전공 적성을 비롯해, 논리적 표현력과 문제해결능력, 인성 및 사회성 등을 평가한다. 평가 방법은 면접 문항을 제시하고 답변 준비 시간을 부여한 후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정시 모집 입학원서 접수 1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대의 2017학년도 정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이고, 사범대학 면접고사는 ‘가’군은 1월 13일, ‘나’군은 1월 16일에 실시한다. 그리고 예체능계 모집단위의 실기고사는 ‘가’군의 경우 체육교육과는 1월 10∼11일에,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1월 12∼13일에 실시하고, ‘나’군은 1월 17∼18일에 실시한다. 합격자는 모집 군에 관계없이 수능 전형은 1월 24일에 발표하고, 실기 전형과 특기자 전형은 2월 1일에 발표한다.
2016학년도 부산대 정시 모집 합격자의 수능시험 성적은 등급 평균 기준으로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영어교육과가 1.7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노어문학과·한문학과·고고학과·독어교육과가 2.5등급으로 가장 낮았다.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의예과가 1.2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식물생명과학과·원예생명과학과·조경학과가 4.2등급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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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형, 실기 전형, 체육 특기자 전형으로 1472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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