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제대로 알고 하자” 전남대, 호남지역 대입전형 담당자 워크숍 개최
입력 2016.08.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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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전북지역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부종합전형 이해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전남대에 따르면,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광주·전남과 전북 지역 대입 전형 담당자 대상 ‘호남지역 대입전형 업무 담당자 워크숍’이 전남대 용봉문화관(박물관) 4층에서 열린다. 대입에서 점차 비중이 커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나흘에 걸쳐 매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권내 4년제 대학 31곳의 입학사정관(전임·위촉)과 대입전형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먼저 9일과 10일에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 장학사가 일선 고교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중심으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 및 평가 자료에 대해 안내한다. 11일과 12일에는 전남대 입학사정관이 강사로 나서 수험생들이 제출한 학생부를 토대로 평가시트와 면접 질의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실전 연습 시간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병춘 전남대 입학본부장은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워크숍은 각 대학 대입전형 업무담당자들의 전문성을 키워 올바른 입시제도 정착과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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