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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산학협력단과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2016년 뷰티 R&DB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시아 뷰티시장을 대표하는 경기도 스타 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사업화 전주기 R&DB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매출향상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사업자 등록을 보유한 뷰티상품 관련 중소기업으로, 지원 선정 후 즉시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 분야는 임상 전주기 지원과 중국 백화점 내 특별 상품전 참여 두 분야이다.
임상 전주기 지원은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 임상연구소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평가를 통해 선발 된 6개 기업은 기업당 3000만원 상당의 주름개선 또는 미백 기능성 평가 임상시험을 지원받는다.
또한 중국 백화점 내 특별 상품전 참여 지원은 중국 대형 백화점에서 ‘경기도 및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 특별 상품전’을 개최해 우수 화장품 특판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향후 중국 대형 백화점의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며, 중소기업의 중국 판매 유통망을 확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대균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장은 “본 사업을 통해 경기도내 중소기업 제품 중 아시아 시장을 선도할 K-뷰티 스타제품을 발굴 할 예정”이라며 “작은 매출 이익 구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뷰티관련 중소기업에게 높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해외 유통망을 확보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경희대 산학협력단과 피부생명공학센터는 “지난해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임상전주기 지원을 진행해 왔다”며 “본 사업의 사업 성과를 확대할 계획을 사전 기획해 2017년도 예산에 반영해 경기도와 함께 지속적인 뷰티 R&DB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업지원서 마감은 27일까지이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희대 산학협력단(031-888-61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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